‘서귀포in정’ 설 기획전 매출 25억 달성
‘서귀포in정’ 설 기획전 매출 25억 달성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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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기획전 최고 성과 

서귀포시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이 2024년 설 기획전 ‘갑진(甲辰)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25억1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단일 기획전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설 기획전은 당초 1월 15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사전 준비한 농산물이 모두 조기에 품절되면서 2월 5일 마감했다. 해당 매출액 25억1100만원은 지난해 설 기획전 매출액(18억5000만원) 대비 36%, 2022년 설 기획전(8억2600만원) 대비 204% 증가한 매출이다.

‘서귀포in정’은 2021년 1월 론칭 후 만 3년 동안 기록한 누적 매출액은 192억4000만원으로 매출 200억원 달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올해 설 기획전 매출액 중 감귤류는 92%, 감귤 외 농산물은 6.4%로 도내 공공쇼핑몰 최대의 농산물 직거래 채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92%의 매출 비중을 보인 감귤류는 레드향 89톤을 포함해 총 239톤을 판매해 매출액 23억1300만원을 기록했고 월동무, 당근, 콜라비 등 월동채소는 69톤을 판매하면서 1억5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귀포시는 '서귀포in정'의 성공 요인으로 품질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며 소비자의 믿음을 얻어온 브랜드가치와 그 기본 위에 조금씩 더해 온 ‘새로움’이 매출이라는 성과로 돌아온 것으로 평가했다.

이종우 시장은 “‘서귀포in정’은 기본을 철저히 지키고 꾸준히 혁신을 더해 소비자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며 “항상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충실히 다져 올해 매출 목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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