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제주도는 오는 3월부터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투자 실적 ▲도민 고용 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 사업장은 ▲관광개발사업 22곳 ▲유원지 18곳 등 총 40곳이다. 이 중 준공 사업장은 3곳이며,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사업장은 35곳, 미착공 사업장은 2곳이다.
제주도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지역건설업체 참여 및 도민 고용 등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 상생 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지역업체 생산 자재 사용, 지역 인재 육성 산학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수축산물 구매, 시설 사용료 할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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