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인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56·더불어민주당)가 서귀포시를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1번지’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관광의 흐름이 단체에서 개별로 변화하면서 연령, 국적, 장애, 비장애 유무에 상관없는 관광 인프라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며 “서귀포시를 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관광 1번지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 기점 항공편을 이용하는 전동휠체어 이용객의 경우 여전히 항공기 이용이 불편하다. 항공사마다 전동휠체어 탑승 절차도 다르다”면서 “브릿지 연결이 안 되면 휠체어 이용객 관련 서비스가 제공이 안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 장애인 관광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련 법률을 반드시 개정해 장애인들의 항공권 이용 차별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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