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국힘 총선 후보 중앙당 조속 결정 촉구”
“제주시갑 국힘 총선 후보 중앙당 조속 결정 촉구”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4.02.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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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 운영위 26일 성명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회 운영위원회가 중앙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의 후보 공천을 보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26일 성명을 내고 “제22대 총선이 불과 4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직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런 상황을 초래한 원인이 제주시갑 후보로 특정인을 염두에 둔다는 세간에 퍼진 풍문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중앙당이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시갑 당협 운영위는 지난 대선과 지선을 치르면서 김영진 위원장을 필두로 대동단결했으며, 그 과정에서 20년 만의 국회의원직 탈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했다”며 “그럼에도 중앙당은 지난 14일 제주시갑을 보류 지역으로 분류해 당원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이는 제주 선거사 초유의 일로, 후보 선출과 당락 여부를 떠나 향후 닥쳐올 만만찮은 후폭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시갑 후보의 조속한 선출과 함께 흩어진 당심을 하나로 모을 중앙당의 비상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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