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여교수협의회 회장인 정수연 교수(경제학과)가 지난 21일 열린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연합회 정기총회에서 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여교수연합회 회원은 21개 대학이다.
정 교수는 지난해 제주대 여교수협의회장에 뽑혀 대학평의회 당연직 부의장도 겸직하고 있다.
정수연 교수는 “1999년 결성돼 긴 역사를 가진 제주대 여교수회가 국공립대학교 여교수연합회 회장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국 네트워크를 강화해 저출산·인구절벽 등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의 해법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2004년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한국감정평가학회 회장을 역임한 정 교수는 아시아부동산학회 사무총장을 맡아 여성부동산학자 선정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하고 있고, 국토정보공사 비상임이사로도 재직 중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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