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공업지역 명예환경감시원 위촉
토평공업지역 명예환경감시원 위촉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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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 부녀회원ㆍ청년회원 6명 

서귀포시는 환경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토평공업지역 주변 환경 관리와 주민 건강보호를 위해 명예환경감시원 6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위촉한 명예환경감시원은 토평마을회의 추천을 받은 지역주민으로, 마을회 부녀회원 3명과 청년회원 3명으로 구성됐다.
명예환경감시원들은 3인 1조(2개반)로 활동하게 되며 토평공업지역과 주변지역(경계선 1km 이내)까지 감시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서귀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토평공업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4ㆍ5종 사업장)은 26개소이며 입주 업체는 총 74개소에 이른다.
명예환경감시원들은 활동 중 위법 의심행위가 발견될 경우 현장 보존(사진ㆍ영상 촬영) 후 즉시 관계 부서로 전달하게 되며 서귀포는 현장확인 절차를 거쳐 행정처분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토평공업지역 명예환경감시원 운영으로 환경사업장 90개소를 계도했으며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개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경고) 및 고발 조치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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