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 간 봄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ㆍ유치원 급식소,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등 55개소다. 점검반은 제주특별자치도청, 교육지원청 등 관계 공무원으로 편성하고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수거식품에 대한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공급ㆍ유통ㆍ구입ㆍ보관ㆍ조리ㆍ배식 단계별 위생관리상태,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식중독 발생 우려 제품ㆍ조리식품 수거검사, 식재료 공급업체 운송차량 온도기준 준수여부 확인 등이다.
서귀포시는 식품위생법 위반업소가 적발되면 위반사실을 신속히 관할 기관에 인계하고 위반정도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