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뷰박스’ 무상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후 잔여 형광물질을 확인해 손을 얼마나 올바르게 씻고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육기구다.

올바른 손 씻기는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손만 잘 씻어도 세균성이질이나 장티푸스 등 설사 질환을 약 30% 줄일 수 있고 인플루엔자, 감기 등 호흡기질환 발병률도 20% 정도 줄일 수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