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는 순안생각(순찰차 안에서 생각 나누기) 프로젝트를 기획해 지난 19일부터 한 달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휘부와 일선, 정책 부서와 현장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갈등을 해소하고 조직 내 긍정적 변화를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로, 평일 낮 시간대 2시간가량 지구대장과 직원들이 함께 순찰을 돌며 주요 치안 거점지역과 지리를 파악하고 현장의 고충을 듣고 있다.
지금까지 5회차 프로젝트가 실시된 결과 현장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라지구대 관계자는 “제주시 구도심권 치안을 책임지는 지구대로서 112신고를 최우선으로 처리하면서 관내 순찰업무, 거점 도보 순찰을 병행하는 과정에 순안생각 프로젝트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만족하는 치안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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