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기동순찰대 창설...치안 수요에 탄력 대응
제주경찰 기동순찰대 창설...치안 수요에 탄력 대응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2.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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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기동순찰대를 창설해 지난 23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기동순찰대 인원은 97명으로 대장 1, 행정 1, 순찰팀 95(12개 팀)으로 구성됐다.

기동순찰대는 기존 112신고 처리 등 사후 대응에 치우쳤던 경찰 활동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경찰의 제1 임무인 국민의 생명·신체·재산 보호를 위한 범죄예방 업무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연이은 흉악범죄 발생으로 불안감이 고조되거나 지역축제 등 치안 수요가 급증할 경우 기동순찰대가 투입돼 지역 경찰 등 기존 조직과 연계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수배자 검거나 학교 밖 폭력 우려지역 치안 활동 등을 집중 전개해 도민 불안을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예상치 못한 강력범죄가 발생하거나 갑작스러운 다중운집 상황이 생길 경우 치안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담부서가 없었다기동순찰대를 통해 치안 수요 및 지역주민 요구에 따른 경찰력 운용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기대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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