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62·국민의힘)가 제주형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메디컬 제주’를 구현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7대 정책 중 하나로 서귀포의 의료 체계를 개선하겠다”면서 “서귀포의료원의 시설과 의료진을 확충하고, 서귀포 4대 권역별로 의료 센터를 증설하겠다. 대형 의과대학과의 연계 및 도내 대학병원의 서귀포 연구 분원을 설치해 의료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대 의과대학의 입학 정원을 현행 4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지역인재 의무 선발 비율도 기존 15%에서 40%로 상향해 의료 인원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며 “장애인과 노인 복지를 위한 요양병원을 지역별로 설치하고, 도내 대학에 한의학과를 신설해 의료 교육 및 서비스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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