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꼼짝마!' 이륜차 후면 무인단속장비 본격 운영
'난폭운전 꼼짝마!' 이륜차 후면 무인단속장비 본격 운영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4.02.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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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인제사거리 설치…안전모 미착용까지 단속
제주시 인제사거리에 설치된 후면 무인단속장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이륜차의 난폭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제주시 인제사거리에 설치한 후면 무인단속장비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후면 무인단속장비는 차량 앞부분만 인식해온 기존 방식과는 달리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후면 번호판까지 인식한다. 이로써 신호, 과속 단속과 함께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까지 단속이 가능하다. 

특히 후면 무인단속장비 도입으로 단속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준수하고 카메라를 지나자마자 다시 속도를 올리는 얌체 운전자를 지칭하는 일명 ‘캥거루 운전자’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오는 26일부터 2개월의 홍보 기간과 1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친 후 5월 27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시 인제사거리에 설치된 후면 무인단속장비.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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