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루씨쏜 아뜰리에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소박한 꿈과 행복을 그림에 담아낸 전시가 열린다.
제주 민화 갤러리 루씨쏜 아뜰리에(대표 루시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기획전 ‘민화로 꿈 피우다’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루씨쏜아뜰리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신진 작가들이 조선시대 전통 그림인 민화와 현대미술로서의 창작을 더해 일상에서 느꼈던 행복, 꽃, 꿈 등을 담은 그림,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참여 작가는 유현정, 김미란, 최정아, 송혜란, 김민영, 한대한 등 미래가 촉망되는 도내 민화 작가 6명이다.
자연을 품은 꽃부터 호랑이와 용, 까치와 같은 우리 전통 동물들, 꽃과 새가 함께하는 화조도, 제주 섬 풍경 속 선녀탕, 우아한 여인을 뜻하는 꽃 신비디움까지 다양한 소재의 작품이 출품됐다.
루씨쏜 대표는 “미래가 촉망되는 도내 작가 6명이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민화의 꿈을 피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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