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민화작가들이 여는 생명의 시작 '봄'
신진 민화작가들이 여는 생명의 시작 '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2.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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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루씨쏜 아뜰리에
김미란 작 평안 화조도
김미란 작 평안 화조도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3월, 소박한 꿈과 행복을 그림에 담아낸 전시가 열린다.

제주 민화 갤러리 루씨쏜 아뜰리에(대표 루시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기획전 ‘민화로 꿈 피우다’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루씨쏜아뜰리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신진 작가들이 조선시대 전통 그림인 민화와 현대미술로서의 창작을 더해 일상에서 느꼈던 행복, 꽃, 꿈 등을 담은 그림, 제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참여 작가는 유현정, 김미란, 최정아, 송혜란, 김민영, 한대한 등 미래가 촉망되는 도내 민화 작가 6명이다. ​

자연을 품은 꽃부터 호랑이와 용, 까치와 같은 우리 전통 동물들, 꽃과 새가 함께하는 화조도, 제주 섬 풍경 속 선녀탕, 우아한 여인을 뜻하는 꽃 신비디움까지 다양한 소재의 작품이 출품됐다.

루씨쏜 대표는 “미래가 촉망되는 도내 작가 6명이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민화의 꿈을 피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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