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기업경기 한 달만에 반등
제주지역 기업경기 한 달만에 반등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2.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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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기업경기가 한 달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2일 발표한 ‘2024년 2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업황BSI는 57로 지난달 대비 10포인트 올랐다.

제주지역 업황BSI는 지난해 12월 61에서 지난달 47로 15포인트 하락했으나, 이달 57로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전국 업황BSI(68)보다는 11포인트 낮았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고자 작성되고 있으며 각 업체의 응답을 지수화한 것이다.

BSI가 기준치인 100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 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업종별로 이달 제조업 업황BSI는 48로 지난달 대비 8포인트 올랐고, 비제조업 업황BSI는 58로 지난달 대비 11포인트 올랐다. 

다음 달 제주지역 업황전망 BSI또한 66으로 이달 전망 대비 19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 다음 달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58로 이달 전망 대비 12포인트,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는 66으로 이달 전망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도내 기업들은 이달 경영 애로 사항으로 내수 부진(24.1%), 인력난·인건비 상승(18.7%), 자금 부족(12.6%)을 꼽았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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