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 마약 중독 예방 전문협의체 구성된다
제주 학생 마약 중독 예방 전문협의체 구성된다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2.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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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체육건강 정책 일환 추진...치료.학교 복귀 통합 지원-사안 처리 컨설팅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을 위한 전문협의체가 생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육교육 활성화와 비만 예방, 마약류 중독 예방,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마약류 예방 대책으로 향후 마약류 중독 학생 발생에 대비해 중독 예방 전문협의체가 구성돼 치료 및 학교 복귀를 통합 지원하고 해당 학교 사안 처리 등을 컨설팅한다.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도 강화된다. 관련 고시에 따른 교육 시간은 초등학교 5시간중학교 6시간고등학교 7시간 이상이다. 특히 최소 2시간 이상 창체 시간을 활용해 마약류 예방을 주제로 학급 단위 수업이 진행되는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추진된다.

이와 관련 학생들이 참여하는 창작 뮤지컬도 제작돼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교원의 전문성 증진을 위해 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이 참여하는 연수 과정이 확대 개설되고 마약류 예방 교육 전문가 양성 연수도 운영된다. 학교급학년별 장학 자료도 개발보급된다.

이 밖에도 제주도교육청은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 학교를 대상으로 등굣길 아침체육활동에 대한 자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제주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학생 비만과 관련 학교는 예방, 제주도교육청은 치료를 맡는 투-트랙 정책이 계속 추진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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