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7·국민의힘)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아동·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지구촌과 함께 조화로운 제주’를 만들겠다고 2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21년 기준 제주도의 다문화 가구는 5730가구에 가구원은 1만8107명으로 제주 전체 가구의 2.1%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1.7%보다 높은 것”이라며 “그러나 이주여성은 차별, 소외, 출산, 양육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다문화 아동·청소년도 학교생활 부적응, 학력 격차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 정착 결혼이민자의 미래설계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자립지원 패키지를 공통 필수 사업으로 확대하고 한부모 결혼이민자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점검하겠다”며 “또 결혼이민자의 정착 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고 연령별·대상별 맞춤형 다문화 이해 교육 과정을 개발해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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