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조직개편 단행…유사 기능 부서 통폐합
제주관광공사 조직개편 단행…유사 기능 부서 통폐합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2.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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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가 저비용·고효율의 일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1일 직제 개정, 유사 기능을 띤 부서별 통폐합을 추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1본부·2실·6그룹제로 운영됐던 조직을 1본부·4실로 압축, 저비용·고효율의 조직 체계를 구성했다. 

아울러 기존 관광진흥 부서의 업무를 총괄했던 상임이사의 역할을 수익사업까지 확대하고, 경영기획실을 사장 직속으로 운영해 경영관리와 사업부서 간의 명확한 역할 구분에 따른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직제상 관리자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일부 직원이 관리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난해 제주도 감사위원회 종합감사 지적에 따라 PM(Project Manager)과 FM(Function Manager) 제도를 개정,
부서별 관리 체계를 강화한 팀제 운영을 시행하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유사 기능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부서 내 핵심 인재를 배치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부문별 성과 및 책임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일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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