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지점장 고형주)은 사무소 새단장을 기념해 지난 20일부터 이미선 공필화가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 자연은 치유의 정원이다’를 주제로 한 달 동안 진행된다. 멸종 위기에 놓인 남방큰돌고래와 제주왕나비를 같이 그린 ‘나비와 돌고래 시리즈’ 등을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이미선 작가는 비단 위에 가는 붓으로 오랜 시간 공들여 대상물을 정교하게 그리는 중국 궁중회화 기법을 사용하는 공필화가다. 이번 전시는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와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고형주 지점장은 “지점 새단장 기념행사를 지원해 준 제주메세나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제주 청년작가 전시 기획을 통해 제주의 문화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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