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단독‧다가구주택 등 6만4500여 호를 대상으로 건물구조‧경과연수 등 건물 특성, 지목변경‧분할합병 등 토지 특성, 설계도면 등 개별주택 특성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가격이 산정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 정보 제공, 지방세‧국세 등 각종 조세 부과, 전세 보증보험 및 권리분석 등의 기준이 되는 만큼 제주시는 적정성‧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지역 주택가격 및 전년도 가격 확인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변동상황은 체계적‧객관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개별주택가격 산정 후 3월 12일까지 한국부동산원 검증이 진행된 후 19일부터 주택 소유자‧이해관계인 의견 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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