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갑질 자행하는 제주시체육회장 책임지고 사퇴하라"
"직장 갑질 자행하는 제주시체육회장 책임지고 사퇴하라"
  • 이창준 기자
  • 승인 2024.02.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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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전국일반노동조합 제주본부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전국일반노동조합 제주본부는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갑질 자행하는 제주시체육회장은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들은 “제주시체육회 사무국 노동자가 겪어온 일은 회장의 상습적인 폭언과 폭력, 그리고 회장의 사적인 업무 동원 및 강요 등 대표적인 직장 내 괴롭힘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표적인 사례로 가족이 운영하는 꽃집의 배달 업무에 업무 중인 노동자를 동원한 점, 지인이 이사장으로 출마하는 신용협동조합의 가입을 강요한 점, 지인의 카드 발급을 강요한 점, 주말 경조사 등에 노동자를 동원해 개인 차량으로 의전하게 한 점 등”이라며 “회장은 갑질 피해 노동자와 도민에게 사과하고 일련의 상황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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