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
서귀포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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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억 투입 주차환경개선 등 

서귀포시는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 66억원을 들여 이용객의 편의 제공과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국비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모슬포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2층 3단 100면ㆍ2996㎡)에 총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2021년부터 주차부지 보상협의와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완료했고 올해 36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돌입했다. 모슬포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통한 이용객들의 안전확보 등을 위해 30억원을 투입, 전통시장 7개소의 노후 설비에 대한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동지역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매일올레시장 아케이드 누수구간 정비,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노후 오수관로 정비 등 3개 사업, 중문오일시장 노후 전기기설 정비ㆍ도색 등에 15억5000만원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한다.
읍ㆍ면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대정오일시장 소방시설 및 우수관로 정비, 표선오일시장 비가림 도어ㆍ전기시설 정비, 고성오일시장 장옥 환기구 설치, 모슬포중앙시장 아케이드 누수 정비 등에 14억8000만원을 투입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인과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제공과 시장환경 개선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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