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서귀포시,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21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ㆍ복지서비스 연계

서귀포시는 오는 3월 29일까지 자역 내 27개소 고물상의 협조와 읍ㆍ면ㆍ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도움을 받아 폐집수집 노인 명단을 확보하고 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 사정에 밝은 수도검침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수도 검침 시 미처 파악하지 못한 폐지수집 노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추가 명단 확보를 통해 누락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폐지수집 노인의 규모와 생활실태, 복지욕구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소득보장 및 건강관리 등의 욕구에 기반해 노인일자리와 보건복지서스를 연계한다. 또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 등의 체계적인 지원 방안도 병행해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조사의 원할한 수행을 위해 20일 현창훈 부시장 주재로 협업 부서(주민복지과ㆍ상하수도과ㆍ생활환경과) 와 읍ㆍ면ㆍ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전수조사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현 부시장은 “이번 전수조사가 단순히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현황 파악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