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상영 서귀포 찾는다
피아니스트 김상영 서귀포 찾는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2.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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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서귀포예당 소극장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입상자이자 계명대학교 조교수인 피아니스트 김상영이 서귀포를 찾는다.

프란츠클래식이 주관하는 김상영 피아노 리사이틀 ‘비-플랫’이 다음 달 1일 오후 7시 서귀포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김상영 리사이틀은 제주 서귀포 예술의전당 소극장,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서울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전국 순회 연주로 진행된다.

이날 피아니스트 김상영은 마치 비-플랫 조성처럼 희망차고 장엄한 모습의 봄을 그려나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2008년 아리조나 뵈젠도르퍼 국제 콩쿠르에서 1위, 2013년에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미국 전역, 유럽, 이스라엘 아시아 등지의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이다.

9살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데뷔무대를 마친 그는 이화 경향 음악콩쿠르, 조선일보 음악콩쿠르,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등의 주요 콩쿠르를 석권한 뒤 18세의 나이로 미국으로 건너가 참여한 아리조나 뵈젠도르퍼 국제 콩쿠르에서는 1위와 더불어 쇼팽상과 러시아 작곡가상을 받았고, 그의 연주를 기리기 위해 김상영 어워즈가 매년 비르투오조상으로 수여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크리에이티브 매니지먼트 콩쿠르에서 1위를 하며 카네기홀에 데뷔했다.

현재는 계명대학교에 조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티켓링크(ticketlink.co.kr)를 통하면 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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