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DNA 함양이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 DNA 함양이 대한민국의 미래"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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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제138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 개최

해양 선진국 진입을 위해 ‘해양 DNA’ 함양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상철 제주해양경찰청장은 2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제138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에서 “바다는 지구 생명의 80%가 서식하는 생명의 근원이자 지구환경의 조정자, 국제교역의 대동맥, 자원의 보고”라며 “대한민국의 해양 면적은 세계 43위로, 넓은 해양 관할권을 자랑하며 풍부한 해양 자원이 매장된 바다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해양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고, 투자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대한민국이 선진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가적 지원, 경제인의 투자, 미지를 개척하는 도전정신 등 ‘해양 DNA’ 함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이어 “해양경찰은 신(新) 해양시대를 맞은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고자 광역해양정보인식체계 구축, 범정부 해양정보통합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바다는 두려움과 동경의 대상에서 인류 번영과 생존의 열쇠가 됐다”고 피력했다.

한편 제138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최했으며 제주도·제주도개발공사·제주농협·제주은행이 후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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