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소 브루셀라·결핵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3월부터 검진에 돌입한다.
소 결핵병 검진 대상은 총 1만5060마리다. 한우는 만 12개월령 이상 암소의 60% 이상을, 젖소는 착유우를 대상으로 검진한다. 소 브루셀라는 만 12개월령 이상 한우 암소의 30% 이상을 대상으로 검진한다.
강윤욱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검진 기간 중 유·사산축 등 질병이 의심되는 소에 대해서는 즉시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을 통해 소 사육 농가의 경제적인 손실을 방지하고, 도민들에게는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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