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숏폼’ 만들어 의사일정, 주요안건 등 홍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위한 신규 수어 통역 콘텐츠를 자체 개발했다.
제주도의회는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수어 통역으로 올 한 해 의회 운영 기본일정에 따른 회기를 안내하는 신규 ‘숏폼’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숏폼’은 정례회 2회와 임시회 9회 등 총 11회 회기에 대해 매 회기별 의사 일정 및 주요 안건을 수어 통역으로 홍보하게 된다.
올해 첫 회기인 제424회 임시회는 김경미 의원이 시작하며,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 콘텐츠를 한 해 동안 이어갈 예정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수어 통역 안내 ‘숏폼’ 제작으로 청각·언어 장애인들을 포함한 도민들이 의정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에 전념해 도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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