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하고 외롭고 소외된 세상의 모든 B를 위한 위로가 담긴 현택훈 시인의 신간 에세이  ‘날마다 B: 어느 수줍은 시인의 B급 라이너 노트’에 대한 담소를 나눈다.

아무튼책방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아무튼책방에서 현택훈 시인, 강건모 작가와 함께하는아무튼 북토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북토크는 신간 에세이 날마다 B를 펴낸 현 시인의 이야기를 강건모 작가의 진행으로 함께하게 된다.

저자는 이번 작품에 대해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비주류로 살아야 한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그리고 양극화된 사회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주류를 이루는 부류는 A가 아닌 B라며 주목 받지 못하는 B가 우리라는 공동체를 이루며 약하고 소외되고 외로운 이의 편에 서서 공감하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정원은 10명이며 신청은 전화(010-5699-2654)로 문자로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이번 신간의 책값인 1만2000원이며 현 시인의 직전 작품인 마음에 드는 글씨 시집을 함께 증정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