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신뢰’ v.s ‘젊음과 변화’ 제주예총 회장 선거 공약은?
‘경험과 신뢰’ v.s ‘젊음과 변화’ 제주예총 회장 선거 공약은?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2.19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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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예총 회장 후보 경선 공약 눈길
1번 후보 김선영, 2번 후보 강경모

경선을 치르게 된 두 명의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후보자 모두 제주 예술인을 위한 ‘재정 확충’과 ‘공간’을 약속했다.

1번 후보인 서예가 김선영씨는 경험과 신뢰를, 2번 후보인 관악인 강경모씨는 젊음과 변화를 내세운 공약으로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제주예총은 19일부터 공식 회장 선거 기간을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1번 후보 서예가 김선영씨는 주요 공약으로 ▲튼튼하고 투명한제주예총으로 도약(제주 예술인 후원 기업 확보, 투명한 재정과 견실한 제주예총 운영) ▲문체부 예비축제 탐라문화제 지정 축제로 도약(상설 조직위원회 구성, 프로그램 기획 다양화, 도 전역 축제로 확장) ▲예술계 숙원인 예술인복합문화공간 실현(지난해 구성한 건립추진위 토대로 공간 초석 마련) ▲젊은 예술계 창작 활동 적극 지원(젊은 예술계 창작 지원 및 기성 예술인과 협력 창작 기회 제공)을 ▲실질적 복지혜택 제공(제주예총 복지카드 제공, 의료 등 구성원 및 직원 복지 확대) ▲장르별 예술계 국내외 교류 기회 확대 등을 내세웠다.

2번 후보 관악인 강경모씨는 ▲회원단체 활성화 통한 생산적 예술환경 조성(소통 강화 위한 스마트시스템 도입, 재정자립도 확대 위한 메세나 지원 확대, 중앙부터와 지자체 예산 확보) ▲예술 행정 전문인력 중심 사무처 변화(사무처 전문성 및 기획부처 기능성 강화, 문화정책 연구 통한 예술인 권익 지원) ▲제주복합예술인센터 건립 ▲예술인과 도민 교류 공간 구성 및 프로그램 확보 ▲국내외 교류 다각화(국제교류 및 남북교류 통한 지역 문화 활성화, 회원단체 간 국제교류 활성화) ▲젊고 놀라운 리더십 변화(젊은 예술인 영입 위한 예총 변화) 등을 공약했다.

한편 차기 회장은 23일 오후 4시 제주문화예술재단 2F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열리는 경선에서 대의원 33명의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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