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어린이도서관에 제주어 '가득'
연중 어린이도서관에 제주어 '가득'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2.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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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바당어린이도서관
연중 제주어로 기획한 문화 사업 진행
꿈바당어린이도서관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연중 어린이도서관이 ‘제주어’로 가득 찰 전망이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이 운영하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올해 운영주제를 제주어로 기획하고 관련 문화 사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도서관은 제주어도서관 사업을 운영하면서 도서관 정원의 식물 명패를 제주어로 바꾸는 등 공간을 제주어와 친숙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달 해설이 있는 전시가 운영되며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생활 속에 녹여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제주어를 활용한 공모전 및 책 이야기 대회, 독서문화공간과의 네트워크 사업 또한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제주도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시작될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어를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책이랑 놀아보젠’과 ‘글이랑 놀아보젠’, 유아 대상 책놀이 프로그램 ‘그림책 놀팡’ 등이 연령별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다음 달 2일부터 시작될 3월 운영 주제는 ‘봄이 왓수다’로, 도서관의 봄 활용 활동을 비롯해 ‘제주어 역할극’, ‘제주어 동요 창작 경연대회’ 와 같은 다채로운 독서문화 창작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21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 사전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jjdreamlib.or.kr)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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