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로 북측~남측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26일부터 해제한다.
제주도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의 일반차로 운행으로 교통사고 우려가 크다는 제주경찰청의 건의에 따라 공항로 북측에서 남측 사이 800m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석찬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일부 구간 해제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에 대한 여러 기관의 의견을 수합해 결정한 것”이라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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