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량 종자 유통 피해 막는다
봄철 불량 종자 유통 피해 막는다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2.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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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제주지원 유통 단속 실시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지원장 직무대리 박찬웅)은 2024년 봄철 불법·불량 종자 유통 단속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불량 종자 유통에 따른 도내 농업인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고자 실시된다.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이번 단속을 통해 ▲종자업·육묘업 등록 여부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여부 ▲종자(묘)의 품질표시 여부 ▲종자의 보증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특히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감귤 묘목 유통 질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농업인 등 종자 소비자들이 불법·불량 종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종자 구매 시 반드시 품질표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법 종자로 의심되는 경우 국립종자원 제주지원(064-900-3014)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종자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생산해 판매하고자 하는 품종이 품종보호 등록된 품종인 경우 보호권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허락 없이 해당 품종의 종자를 증식, 양도하는 행위는 품종보호권 침해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대상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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