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원재활용 민간수거 11억 지원
서귀포시, 자원재활용 민간수거 11억 지원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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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류ㆍ유리병

서귀포시는 올해 자원재활용 지원사업에 11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자원재활용 지원은 폐지류 및 유리병(잡병)의 민간 수거ㆍ운반ㆍ처리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재활용품 선별 시설의 처리부하 최소화, 재활용품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생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폐지류는 서귀포시에 사전 등록한 민간수집자가 지정 매입업체(고물상 등)에 판매할 때 kg 당 30원의 보상금을 지원하고 유리병(잡병)인 경우는 시민 누구나가 수집 가능하며 kg 당 235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는 폐지 등록수집자는 212명, 매입업체는 10개소, 유리병(잡병) 매입업체는 12개소다.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또는 업체는 생활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자원의 재활용률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가정에서부터 적극적인 분리배출과 함께 자원재활용 지원사업 참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폐지류 1만4700여 톤, 유리병(잡병) 2400여 톤을 수거하고 9억9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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