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농산물 도외 출하 시 농가의 해상운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주요 농산물에 대해 물류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농산물 물류비 지원사업은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양파, 노지감귤등 6개 품목에 대해 품목별 월별 가락시장 평균 가격이 손익분기점 이하로 하락한 품목을 대상으로 해상운송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차 신청 품목은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3개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지역농협 및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전국 도매시장으로 출하한 물량이 대상이다.

물류비 지원은 자조금 가입 여부에 따라 가입 농가는 100%, 미가입 농가는 50%로 차등 지원된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