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화물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제주해경이 악천후 속에서도 필사의 구조작전을 펼치며 선원 11명 모두를 무사히 구조.
당시 사고 현장에는 초속 18~20m의 강풍이 부는 한편 5m 높이의 파도가 치는 등 구조 환경이 매우 좋지 않았으나 해경은 포기하지 않고 경비함정을 화물선 근처로 최대한 접근시켜 선원 구조에 나서.
선원들 역시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발휘해 침착하게 주변에 있던 밧줄들을 엮어 줄사다리를 만든 후 경비함정에 내려가 무사히 구조돼.
이창준 기자 luckycjl@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