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5일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2월 가축시장에는 소 79두(암컷 23두, 수컷 56두)가 출품돼 67두(암컷 17두, 수컷 50두)가 거래됐다. 

8~9개월령 평균 거래 금액은 318만원으로, 지난달 370만원보다 14.1% 하락한 가격으로 거래됐다.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달 가축시장 거래 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다소 하락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리 축협이 번식우 농가 생산 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은 서귀포시 관내 유일한 가축시장으로, 2003년 4월 개장 이후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시장을 열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