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농작물 습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1일까지 비가 내린 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흐린 날씨가 지속하며 시설채소와 마늘, 양파, 양배추 등의 병 발생과 품질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일조 부족과 습기가 많은 기상에 민감한 시설 과채류는 환기 관리와 사전 작물보호제 살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파와 쪽파는 잿빛곰팡이병, 양배추는 균핵병 등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기적인 예찰을 실시해 적용 작물보호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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