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빈병 민간수집 3384t, 장려금 3억3800만 지원
작년 빈병 민간수집 3384t, 장려금 3억3800만 지원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2.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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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수거량보다 5배 이상 많아...사전등록 개인수집자에 ㎏당 100원 지원 효과 '톡톡'

빈병 수집장려금 지원 결과 민간수집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재활용품(병류) 수집장려금 지원사업 결과 빈병 민간수집 3384t에 총 33800만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빈병 공공수거량은 601t이다.

수집장려금 지원 첫해인 2021년 빈병 민간수집은 1389t으로 공공수거(1996t)보다 적었으나 20222782t으로 증가해 공공수거(1269t)를 크게 앞지른 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22년과 2021년 지원된 수집장려금은 각각 26700만원과 11100만원이다.

수집장려금은 사전등록을 한 개인수집자가 빈병을 지정된 재활용업체로 반입하면 100원을 지원한다. 당초 80원이었으나 유류비 상승으로 20224월부터 20원 인상됐다.

수집장려금 지원 대상은 빈용기 보증금 대상인 소주병맥주병 등을 제외한 모든 병류다.

제주시는 2024년 병류 수집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개인수집자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주시 주소지를 둔 19세 이상 시민이나 자생 단체로, 신청 기간은 1129일까지다.

폐기물 처리업자·폐기물 처리 신고자(가족 포함) 및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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