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ㆍ출산ㆍ난임부부 지원 대폭 확대
임신ㆍ출산ㆍ난임부부 지원 대폭 확대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16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초저출산 대응을 위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임신ㆍ출산 및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ㆍ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비, 난청 검사비 및 보청기 지원 등 임산부와 영유아 지원사업에 대한 소득기준을 전면 폐지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난임부부의 시술선택권 보장을 강화해 모든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시술을 총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까지 확대한다. 
또 임신 준비 단계부터 가임력 보존을 위해 중위소득 180% 이하의 조기 폐경가능성이 있는 20~49세 가임기 여성(제주도 1년 이상 거주자)의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1인 당 200만원), 임신계획부부 가임력 검진비 15만원 지원(4월부터 시행), 난임 진단을 받지 않아도 부부대상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부부 당 200만원)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자세한 문의는 동부보건소 모자보건팀(760-6107)로 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의 출생아 수는 지난해 734명으로 전년(819명) 대비 10.4%p 감소하면서 심각한 저출생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