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부 ‘민원서비스 평가’ 최고 등급 획득
제주도, 정부 ‘민원서비스 평가’ 최고 등급 획득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4.02.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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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 및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다.

제주도는 민원 행정 제도 개선 계획 수립과 기관장의 민원 응대 관련 활동, 민원 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 민원 담당자 보호 조치, 민원 행정 조직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과 함께 가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민원 처리 의지를 비롯해 지난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구성해 고충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 유기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 서비스 제공, 민원 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힐링 프로그램 심리 상담센터 운영, 민원 구비서류 감축 등도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그동안 주로 중위권에 속했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전반적인 민원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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