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공연팀 올해도 집중 육성...27일까지 접수
제주해녀 공연팀 올해도 집중 육성...27일까지 접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2.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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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순수 해녀공연팀 지원사업 일환

제주 해녀로 꾸린 공연팀이 올해도 집중 육성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들을 대상으로 2024년 순수 해녀공연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순수 해녀공연팀 지원사업은 해녀의 물질공연과 민속활동 등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녀공연팀을 집중 육성해 해녀문화의 문화적 가치를 전승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13일 순수 해녀공연팀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7일까지 희망하는 공연팀의 접수를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제주해녀로만 구성된 공연팀 등 생활문화 동호회이며, 대상자 선정은 지원 신청한 동호회 중 선정 우선순위에 따라 심사해 3개 동호회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순위는 ▲최근 3년 이내 해녀증을 발급받은 동호인 수가 많은 동호회 ▲동호인 수가 많은 동호회 ▲최근 3년간 보조금 지원액이 가장 적은 동호회 순이다.

사업 공고문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동호회는 공고문을 참고해 해녀문화유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0년부터 순수 해녀공연팀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9개 해녀공연팀을 지원한 바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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