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생 1스마트기기 지원...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1학생 1스마트기기 지원...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4.02.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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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디지털 수업 환경 구축...중 1에 노트북 지원, 초 3.4 전 교실에 태블릿PC 배치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고 1학생 1스마트기기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올해 예산 총 40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반 수업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환경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3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될 예정으로 이에 앞서 AI 기반 코스웨어 등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수학습법 적용을 통해 교사의 역할 모델이 정립된다. 코스웨어는 데이터 분석, AI 튜터 등이 핵심적인 기능이다. 디지털 선도학교 17개교도 운영된다.

초등 전체 교사와 중등 영어수학정보 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 연수가 대대적으로 실시되고 데이터 기반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을 포함해 전국 11곳 교육청이 공동으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개발구축해 첨단 기술 교수학습 지원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1학생 1스마트기기가 지원된다. 올해 중학교 1학년에게 드림 노트북이 지원되고 초등학교 3~4학년 전 학급 교실에 태블릿PC가 배치된다.

학내망도 개선된다. 현재 100Mbps~1Gbps 속도가 혼재된 학내망이 올해부터 3개년 계획에 따라 10Gbps 속도가 가능하도록 노후 케이블 및 네트워크 장비가 개선된다. 올해 디지털 선도학교와 학급 수가 많은 초중학교, 고등학교 중 AI 융합교육 중심학교를 포함해 43개교 학내망이 개선된다. 이로써 23학급 이상 초중학교는 모두 개선이 완료된다.

SW(소프트웨어)AI 인재 양성 및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강화된다.

미래형 정보교실 구축, AI정보교육 중심학교 운영, 스마트교육 지원, SWAI 교육 활성화 지원, AI 융합교육 전문과정(석사학위) 지원 등이 이뤄진다. SW 인재 양성 프로그램 및 정보축제 운영, 학생동아리 지원 등도 추진된다. 디지털 교육 소외지역 초등학교에 수업보조강사(디지털 튜터)가 지원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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