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부업체 운영실태 점검 
서귀포시, 대부업체 운영실태 점검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4.02.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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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방문 조사도 

서귀포시는 지역에 등록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거래 질서확립과 금융이용자 보호를 위해 오는 3월 4일까지 전반적인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운영실태 점검 대상 대부업체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등록된 12개소(대부업 7개소, 대부중개업 5개소)이며 조사 내용은 대부업체 일반현황, 대부ㆍ대부중개ㆍ차입현황, 자산현황 등이다.
서귀포시는 대부업체에서 제출하는 실태조사 보고서를 통해 대부업체 상호, 소재지, 대표자 변경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거래자수에 비해 대부금액이 과소하거나 대출금리가 지나치게 낮은 경우 등 사실 확인이 필요하면 현장 방문 조사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실태조사 보고서 허위 및 오류 작성, 대부계약 내용의 적정, 대부계약서 교부 및 보관, 과잉대부, 대부조건의 게시와 광고 등의 적정, 이자율 20% 제한 준수 등을 중점 확인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대부업 금융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대부업에 대한 신뢰도와 건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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