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58·국민의힘)가 어르신 간병연금을 월 3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70대 이상 어르신에 대한 간병연금제도를 신설해 월 30만원의 실비를 지원하겠다”며 “자녀들에게는 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어르신들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어르신들은 노후에 대한 불안이 심각하고, 자녀들은 부모 세대에 대한 부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현재 간병비는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인 만큼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다. 최근 물가 상승가지 더해지면서 간병비가 치솟아 자녀들이 간병을 포기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우처보다는 연금 형태의 실비로 지급함으로써 어르신과 자녀들이 간병에 필요한 실질적인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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