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에 감동…제주 여행안내사 칭찬해 달라" 전화 화제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에 감동…제주 여행안내사 칭찬해 달라" 전화 화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4.02.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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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제주 방문한 60대 남성, 관광공사에 여행안내사 칭찬 요청

설 연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국내여행안내사의 서비스에 감동해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로 직접 칭찬을 요청한 사례가 화제다.

14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제주를 찾은 A씨는 지난 13일 제주관광공사에 전화를 걸어, 임혜련 제주스마일투어 팀장(57)을 칭찬해 달라고 전했다.

자신을 부산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라고 밝힌 A씨는 "제주 여행을 오기 전 물가가 비싸고, 바가지를 많이 씌운다는 언론보도로 많은 걱정을 했는데 막상 이번에 와보니 바가지 같은 것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며 "이번 제주 여행 기간 쇼핑 코스도 있었지만, 구매를 강요하지도 않았고, 제주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을 해주셔서 꼭 그분을 칭찬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패키지여행 상품으로 아내와 함께 제주를 찾았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 제주 여행 미담 사례를 만든 주인공들을 시상할 방침"이라며 "올해는 도내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제주 관광의 긍정 이미지 구축과 수용 태세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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