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대표 연설, 2024 업무보고 등 진행
설 연휴를 마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19일부터 올해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13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올해 첫 회기인 제424회 임시회가 열린다.
제424회 임시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미래제주(교육의원) 등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제주도로부터 각 상임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심사 등이 진행된다.
다만 이번 임시회에서 제주도교육청의 주요업무보고는 이뤄지지 않는다. 교육위원회는 이달 도교육청의 인사와 개학 준비 등 상황을 고려해 다음 달 열리는 제425회 임시회에서 주요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올 한 해 127일(정례회 39일, 임시회 88일)에 걸쳐 총 11회(정례회 2회, 임시회 9회)의 회기를 개회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4월 제426회 임시회에서 도정·교육행정 질문, 7월 제429회 임시회에서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10월 제432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 11월~12월 제4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등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