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중앙관리하는 2023년 연구사업비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사업 359억원을 포함해 총 117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제주대 연구사업비 유치 목표액인 1500억원의 78.1%에 달하는 수치다.
제주대는 대학 중기 발전계획을 통해 연구경쟁력 강화 및 연구생태계 의지를 표명하고 김일환 제11대 총장의 공약 실천 전략과 연계해 다양한 연구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와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RISE) 체계 전환을 추진하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제주대 관계자는 “‘대학발전을 지원하는 든든한 재정 마련’이란 전략 실천 계획 일환으로 연구사업비 유치 1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후 대학의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형 국가 R&D 등 과제를 기획・발굴하고 연구 활동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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