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2024학년도 초등학교 학급편성 2차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초등학생 수는 3만8470명으로 전년 대비 2061명이 감소했다. 학급은 1792개로 지난해보다 34개가 줄었다. 과밀학급은 53개(3.0%)로 지난해 209개(11.5%)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 1월 1차 학급편성 후 도내‧외 학생 전출입 현황을 반영해 확정된 것으로, 지난달보다 학생은 96명 줄었지만 학생 배치기준 초과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12학급이 추가됐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1.5명으로 지난해 22.2명보다 줄었다. 지역별로 제주시 동지역 24.5명(전년 25.2명), 제주시 읍면지역 17.2명(전년 17.8명), 서귀포시 동지역 21.6명(전년 22.5명), 서귀포시 읍면지역 14.4명(전년 15.5명) 등으로 전 지역에서 학급당 학생이 감소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