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인 위성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56·더불어민주당)가 영리병원 대신 ‘서귀포 의료안심도시’ 구축을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12일 핵심 공약 정책브리핑을 통해 “영리병원 대신 서귀포 의료안심도시를 구축해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을 앞당겨 나가겠다”면서 “아프면 서귀포시가 아닌 제주시로, 육지로 가야하는 서귀포 공공의료 현실을 타파하겠다”고 피력했다.
위 예비후보는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체계 혁신을 포함해 필수 진료과 인프라 확충 등을 지원해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제를 구축하겠다. 의료공백 없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공공의료 체계 혁신을 위해서는 필수 의료, 지역 의료 인력 양성이 핵심이다. 제주대 의대 정원에 대한 적정한 증원과 함께 현재 강원과 제주만 20% 수준인 지역 인재 의무 선발 비율을 40%로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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