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착한가격 업소’ 인센티브 확대
제주도, ‘착한가격 업소’ 인센티브 확대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4.02.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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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제주도는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를 돕기 위해 전기·가스요금 등의 공공요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최대 89만원까지 지원했던 공공요금을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요 재원은 지난해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로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매달 최대 6만8000원씩 감면했던 상수로 사용료도 오는 3월분부터 매달 7만6600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희망 업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1회씩 위생 방역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착한가격 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 업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개인서비스요금 인하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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