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이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 제주를 소개했다.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설 명절을 맞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유튜브 채널로 제주와 서울, 여수, 춘천, 강릉 등을 소개했다.

이번 영상은 설을 맞아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에게 명절에 귀성하는 문화를 알려주면서 대표적인 여행지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료 벤 데이비스와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제주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 중 하나”라며 “아주 아름다운 자연으로 가득찬 곳”이라고 소개했다.

제주의 자연을 감상한 벤 데이비스는 “아주 아름다워 보인다”며 제주에는 다채로운 자연환경이 있지만 자신에게는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는 모습이 최고라고 꼽았다.

벤 데이비스에게 돌하르방 인형을 주고 무엇인지 맞춰 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영상으로 한국의 주요 여행지를 둘러본 벤 데이비스의 선택은 제주였다.

벤 데이비스는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지난번 방문했던 서울에 당연히 들러보고 싶지만 다른 곳도 들러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주가 아주 괜찮아 보이니 그곳으로 하겠다”며 제주에 관심을 드러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